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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준모에게
준모야, 안녕?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 무척 덥다. 난 더운게 정말 싫은데 넌 어떠니?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다 오기도 전에 가라고 하면 내 욕심이겠지?
준모야, 난 인천 연화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대희라고 해. 책에서 널 보게
되었지. 그런데 너는 너의 그림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지 않고 있더라.만약에
나라면 그 그림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서 상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졌을 거야.
준모야, 나는 네가 자신감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
"남의 떡이 커보인다." 는 말이 있듯이 원래 남의 것이 더 좋아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거야.
준모야, 어디서든 자신감 있게 행동하길 바래.그리고 나중에 그런 모습으로
만나서 같이 놀자. 화이팅!
그럼 안녕.
2011년 6월 16일
친구 대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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