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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는 누구일까요?
김춘추는 신라 제 29대 왕으로 진지왕의 손자예요. 선덕여왕 때부터 고구려와 당에 외교임무를 띠로 다녔으며, 자신의 사위가 맡고 있던 대 야성이 백제군에 의해 떨어지고 사위와 딸이 죽임을 당하자 백제 정벌을 다짐한답니다.
김춘추는 진골 신분의 불리함을 딛고, 51세의 나이에 태종무열왕으로 등극하였어요. 서기 660년에 당나라 군대를 끌어들여 백제 정벌의 꿈을 이루었지만 고구려까지 통합하는 삼국통일의 대업은 아들인 문무왕에게 물려주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김춘추는 왜 목숨을 걸고 고구려로 들어갔을까요?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은 때로는 서로 맞서 싸우고 때로는 손을 잡으며 삼국시대를 만들어갔어요. 특히 한강 일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었지요. 5세기 무렵 한강의 주인은 고구려였어요. 날로 강해지는 고구려를 막기 위해 신라와 백제는 동맹을 맺어 방어를 했어요.(433)
511년에 백제와 신라는 백제의 성왕을 주축으로 하여 고구려를 공격하고 한강유역을 빼앗아 상류 지역은 신라, 하류 지역은 백제로 나누어 가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신라가 백제를 공격하여 한강 유역을 전부 차지해 버렸어요. 이 전쟁에서 백제의 성왕이 신라군에게 피살되면서 100여 년 동안 동맹을 유지하던 두 나라는 한 순간에 적대국이 되어버린답니다.
다시 일어설 기회를 찾고 있던 백제는 의자왕이 즉위하면서부터 신라를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의자왕은 신라의 서쪽 지역 성들을 빼앗고 대야성을 공격하여 성주와 그의 아내를 죽임으로써 성왕에 대한 복수를 하였지요.
이 사건은 김춘추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어요. 왜냐하면 죽은 대야성의 성주와 그의 아내가 바로 김춘추의 사위와 딸이었기 때문이었지요. 딸과 사위의 죽음으로 백제에 대한 깊은 원한을 품은 김춘추는 당장이라도 백제를 공격하고 싶었지만 신라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고구려의 힘을 빌려고 생각하였어요.
그 때 고구려는 새로운 권력자인 연개소문이 등장하여 강력한 힘을 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협상을 하기 위해 고구려로 들어가는 것은 자칫 목숨이 달아날 정도로 위험한 일이었어요. 그러나 백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신라를 압박하고 괴롭혔기 때문에 신라로서는 상황을 해결할 돌파구가 반드시 필요했지요. 따라서 김춘추는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담판을 짓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고구려의 수도 평양까지 들어갔던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