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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리 8호 3차 우리들의 스타 수업
요즘 우리들에게는 '열풍'이라는 유행바람이 불고 있다. '미니스커트 열풍', '명품구두열풍' 등 많은 열풍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연예인 열풍은 심각할 정도로 대단하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더 그렇다. 스타란 사회의 현상 등을 드라마나 노래, 개그 등으로 대신 표현해주는 단순하게 '광대'라고 한다. 하지만 더이상 연예인을 '광대'라고 부를 수 없게 될 정도로 연예인을 따라하고, 흉내내는 열풍이 일고 있다.
연예인은 점점 더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자면, 직업관 변화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 연에인들이 TV에서는 화려하고, 우아한 보통 사람들보다 더 멋진 삶을 사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은 TV속에서 보이는 연예인의 화려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외모의 기준도 연예인때문에 바뀌어져가고 있다. TV의 연예인들이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하고 머리가 작으면 연예인이 아닌 우리들도 눈 크고, 코가 오똑하고 머리가 작아야 예쁜 것이다. 아마 연예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외모의 기준은 계속 연예인이 될 것 같다. 게다가 사람들의 생사도 연예인에 의해서 바뀌어지고 있다. 연예인 자살사건이 일어나면 일반 사람들은 '저렇게 유명한 사람도 죽는데 나는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따라서 자살을 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생겨난다.
그렇다면 연예인은 왜 우리들에게 이런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그건 연예인들은 계속해서 우리들에게 TV로 보여지고, 인터넷에서도 보여지고 하루라도 안 보는 날 없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은 방송이 아니라도 콘서트에서도 볼 수 있고, 평소에도 우리들이 잘 볼 수 있으니 그들이 우리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라도 연예인을 너무 우상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위 같은 문제가 계속 생길 것이다. 이제 연예인은 사회의 현상은 TV 로 재미있게 대신 보여주는 사람으로서 외면적인 것 보다 내면적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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