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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버려라! (겉모습만 보지 마세요)
사자가 겁쟁이래요. 사자하면 동물의 왕이고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는 의아한 이야기이겠죠.
이 책의 주인공인 『대머리 사자』는 겁쟁이랍니다. 다만 남들과 다르게 힘이 무척 세 보이는 갈기털이 있을 뿐. 멋스러운 갈기 때문에 동물들은 사자가 힘이 세다고 생각하며 사자를 무서워합니다. 사실 사자는 바퀴벌레만 봐도 벌벌 떨고, 천둥치는 밤도 무서워하는데.
사실 우리는 “너는 참 착해.” “너는 너무 소심해.” 주변 사람들의 평가 때문에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며 자신을 속이는 일도 가끔씩 생기죠. 주인공 『대머리 사자』도 마찬가지 일들을 겪어 된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동물들의 평가 때문에 자꾸 위험에 처하는 사자를 안타까워하다가, 이야기 안에서 자기 모습을 찾아낼 수 있는 성장동화랍니다.‘혹시 나도 숲 속의 동물들처럼 겉모습만 보고 친구를 판단하지는 않을까?’ 아이들은『대머리 사자』를 통해서 친구에게 가졌던 고정관념을 서서히 벗고 자신이 모르는 친구의 진짜 모습을 찾아 볼 수 있겠지요. 그러다 보면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은 커질거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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