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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집과는 조금 다른 집안 사정을 가진 친구에 대한 엄마의 편견어린 말과 행동 때문에 내 친구 준우가 상처를 입었다. 준우에 대한 죄책감과 엄마에 대한 실망감으로 아파하는 준우의 소중한 우정 되찾기! 아빠가 없다는 이유로 준우와 놀지 말라고 하는 엄마에게 우주 최강 문제아가 될 것을 선언하며 필승을 다진다.
이 밖에도「 탁니콜라스, 소설을 쓰다/이여원」,「떴다, 슈퍼맨/함지슬」, 「그 고래, 번개/류은」, 「꺽정불의 비밀/김현욱」,「보리밥 잔치/이은주」, 「달려라, 나의 고물 자전거/이병승 」등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단편동화 총 7편이 책 속에 있다. 어른만큼이나 고민하고 방황하며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진정한 대화를 나누도록 정신적 자양분을 키워줄 동화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시키는 건 다 안 할 거야.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해야지. 얼마쯤 이렇게 해야 엄마가 내 마음을 알아줄까. 지금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엄마가 이해할 수 있을까? 아무리 엄마가 잘못했어도 엄마이기 때문에 대놓고 화내지도 못 했었다.
-신지영,『우주 최강 문제아』, 「우주 최강 문제아」,2010, p.41
"나랑 윤재가 뭐가 달라? 하나도 다르지 않아. 윤재도 윤재네 엄마한테는 제일 소중한 자식이야. 엄마 진짜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 거야?"
-신지영,『우주 최강 문제아』, 「우주 최강 문제아」,2010,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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