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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이 장애인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아동문학 작품을 쓰는 작가이다.
장애와 사회적 불평등에 관해 독특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17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쓴 오스트리아 작가 라헐 판 코에이의 책.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는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 상상력을 접목시킨 팩션 형식의 소설로 17세기 스페인 대표 화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시녀들>은 스페인 국와 펠리세 4세의 공주 마르가리타를 중심으로 공주의 하녀와 시동들이 등장하는 그림으로, 작가는 이 그림에 나오는 개가 사실은 난쟁이 바르톨로메로서 그가 공주의 인간개 노릇을 했다고 설정해 작품을 이끌어나간다.
바르톨로메는 가족 중 유일한 꼽추 난쟁이로 놀림과 괄시를 받으며 살아간다. 왕궁 마부가 된 아빠 덕분에 가족은 마드리드 왕국 근처로 이사를 하고, 형은 왕 서기도 난쟁이라며 바르톨로메도 글을 알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 말한다. 외출을 위해 빨래통에 숨어 이동하던 바르톨로메는 공주의 마차와 부딪혀 파란 잉크를 뒤집어쓰게 되고 어린 공주는 그를 인간개로 데리고 놀겠다며 왕국으로 데리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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