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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
심승현| 홍익출판사| 215p
언제부터인가 그 아이가 행복해하면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그 아이가 기뻐하면 함께 기쁘고, 그 아이가 슬퍼하면 함께 슬퍼진다.
내가 즐거워하면, 그 아이도 덩달아 즐거워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려면, 나 자신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진정한 사랑은 받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주어서 기쁜 것임을 함께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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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이 책은 만화책이에요.
만화책 본다고 부모님께 혼날지도 몰라요.그러니까 몰래 보세요.
몰래보는 책이 훨씬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거든요.
짝사랑, 우정, 고민 등 사춘기 시절을 괴롭히는 많은 것들을
아름답게 가꿔주고 성숙시켜 줄 만한
아주 좋은 만화책이기도 하지요.
단, 건성건성 넘기지는 마세요.
심각하게 화장실에 앉아 한 장 한 장
읽다보면 생각이 아주 많아질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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