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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무녀리과정 6호 3차시 '토끼와 거북이'
부산 장림여중 1학년 이혜원
당신은 경쟁자를 가지고 있는가? 공부에서부터 인간의 감정인 사랑까지 현대사회에서 경쟁은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인간의 발전과 파멸을 좌지우지하는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현대인들은 경쟁이 인간의 발전을 돕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입장과 파멸과 곤란에 빠뜨리기 때문에 해롭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연 경쟁은 꼭 필요하고 발전을 돕는 도움의 손길일까?
경쟁이란 서로 이기거나 앞서려고 겨루어 다투는 것을 일컫는다. 경쟁은 지구가 복용하는 영양제이다. 지구가 현재까지 존재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생명체들의 경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즉, 인류가 발전하게 된 계기는 경쟁이다. 예컨대 원시시대때 A나라와 B나라가 있었다. A나라가 더 좋은 무기를 개발하자 B나라는 경쟁심을 느껴 더 좋은 무기를 개발했다. 이와같은 일이 거듭될수록 무기는 더 발달하게 되어 한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을만큼의 위력을 가진 핵무기가 생겼다. 물론 이와같은 과정에서 사람의 악한 마음으로 인해 전쟁이 일어났으나, 경쟁이 인간의 발전을 도왔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나는 경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인류의 모습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필요하다. 경쟁이 없다면 인류의 모습은 제자리 걸음만을 하다가 결국 퇴보할 것이다. 그 예로 북한을 들 수 있다. 모두가 잘 살아보겠다는 좋은 취지를 바탕에 둔 사회주의 국가는 노동량에 관계없이 결과를 나누는 체제이다. 결과만을 나누니까 자연히 국민들이 경쟁심을 잃게 되어서 결국 북한은 후진국이 되었다. 인간도 그와 다르다고 말할 수 없다.
또 경쟁이 사라지게 되면 긴장감 없는 사회가 된다. 긴장감 없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오래 머물게 되면 나태함이나 무료함을 느끼게 된다. 나태함이나 무료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범죄나 자살 등의 일시적인 쾌락을 즐기며 박쥐처럼 어두운 동굴에 묻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경쟁은 인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물론 경쟁이 다 좋은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질투심으로 인한 괴롭힘, 타살의 주범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은 양심과 진실을 어긴 것에 대한 것이다.
즉, 경쟁은 참다운 경쟁이어야만 한다. 경쟁에서 부당한 일이 일어난다면 경쟁은 곧 파멸의 문이 되기 때문이다. 과연 참다운 경쟁은 무엇일까? 참다운 경쟁이 되려면 최선, 인정, 정직, 배려, 격려이 다섯개의 별이 필요하다. 최근에 다섯개의 별을 다 갖춘 참다운 경쟁이 있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그리스 선수가 참패를 당하자 문대성 선수가 그리스 선수를 안으며 격려를 해주었다. 그리스 선수도 자기의 패배를 인정했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처럼 모든 경쟁자들은 경쟁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양심을 속이고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는 정직을 갖추어야 하며,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패자는 승자를 인정하고, 승자는 패자를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참다운 경쟁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더욱 더 비옥하고 윤택하게하는 농기구가 아닐까?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 많은 선생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이 친구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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