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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ebj27 님의 질문
내 생각에 사치란, 필요이상으로 지나친 소비 생활을 하는 것이고
검소란, 적당하게 지나친 소비가 아닌 절약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명 브랜드나 명품을 찾곤 한다. 명품이 물론 질이 좋고 비싸다보니 뭔가 다르긴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명품을 사면 자기 자신을 좀 더 내세울 수 있고, 폼나고 멋져 보인다는 생각에 더 많이 사용한다. 내 친구들중 구지 예쁘고 싸도 좋은 것이 많은 데 그런 것은 무시하고 항상 명품이고 메이커만 쓰는 친구도 있다.
수학여행 수련회 소풍을 가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나같이 어디 메이커인지 관심을 두고, 유명메이커가 아니면 쓰지 않으려고 한다.
나도 한 때는 예쁘기만 하면 싸고 메이커 없어도 잘 썼는데 요즘들어 메이커만 찾게되고 물건을 사도 어디 메이커인지 부터 살피게 되었다. 또한 어른들만 해도 명품만 찾는 경우가 있다.
저번에 백화점에 갔다가 유명 브랜드가 세일하자 필요없으면서도 싸다고 일단 사고보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명품이 아니고 메이커가 아니어도 쓸 수 있는 게 얼마든지 있는데 괜히 어디 이름인지 하나로 비싸기만 하다.
이렇듯 지나친 소비는 우리 나라의 경제 상황을 점점 악화 시킬수 있고 나중에는 자원도 부족해 질것이다. 이 세상에는 명품이 아니라 싸구려도 만져보지 못해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도 있다.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건전한 소비 생활이 필요하다.
필요 이상의 명품만 찾지 말고 비싼 것 보다 얼마다 좋은 지를
과연 얼마나 쓸모있고 필요가 있을 지를 잘 생각해보고 구입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닌 진정하고 검소한 소비 생활을 해야 한다.
seson 선생님의 답변
전체적으로 정의로 시작해 주변 사례를 들어 근거를 제시했고 사회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형식에는 잘 맞춰 쓴 글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치와 검소의 뜻을 모르지 않을 거예요. 자기 수준을 누구보다 잘 알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필요도 없는 비싼 물건을 사는 걸까요? 개인과 사회적으로 이유를 찾아보세요. 현상에만 집중하지 말고 본질적인 이유를 좀 더 보편적인 부분에서 찾아 주장하면 좋겠네요. 자신의 의견을 내라고 해서 개인의 사례를 들라는 게 아닙니다. 건전한 소비 생활이 필요하다는 건 아는데, 대체 필요와 필요이상의 기준은 뭔가요? 있기는 한 걸까요?
단순히 검소와 절약을 위해 사치를 하면 안된다는 주장은 누구나 아닌 이야기이죠.
열심히 썼는데요. 선생님이 너무 칭찬에 인색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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