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j7538 님의 질문
어떻게 저리도 용감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조나단의 용기였다.
목표에 대한 열정도, 확신도 부러웠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에 대해 한치의 거리낌없이 다가가는 조나단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중3. 고등학교입시부터 대입까지...
이제는 코앞에 다가온 현실때문에 모든것이 혼란스러운 나이다.
내가 원하는게 뭔지,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대한 의문,,,,
나는 지금 수갈래의 길 앞에서 서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한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그런데 조나단은..... 조나단은 그렇지 않았다.
조나단은 오직 나는 것, 비행을 좋아했고, 원했고, 그것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추방당한 갈매기라는 수식어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수가 없었다.
조나단은 자기자신을 찾아내는것에서부터 꿈을 찾아내는것까지 완벽히 해낸,
그야말로 아주 특별한 갈매기였다.
그래서 어쩌면 내가 감히 흉내낼수 조차 없는 대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도 조나단의 용기를 닮아보려한다.
인생에서 한번밖에 없는 이 중요한 시기를,
조나단에게서 조금이나마 밝은 빛을, 길을 찾을 수있는 빛을 얻었으니,
이제는 한걸음 한걸음 딛어 볼 것이다.
아직은 나를 알지 못하는 나,,,,
내가 과연 누군지,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나의 열정은 어디서 나올 수있는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지만, 조나단과 같이 해 볼 것이다.
seson 선생님의 답변
글을 아주 잘 쓰는 친구네요.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의 용기와 목표를 명확히 세워 도전하는 의식의 명확한 주제를 잘 뽑아내 일관성있게 잘 펼쳤어요. 앞으로도 글을 많이 써서 연습을 하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한 가지, 감수성이 뛰어나고 문학적인 필체가 좋긴 하지만 논술문을 쓸 때는 좀 더 확신에 찬 어투가 필요해요. 첫 문장이 좋긴 하지만 논술문에서는 가급적 의문문은 안 쓰도록 하는 게 좋구요, `모른다` 또는 생략형의 문장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쓰세요. 그럼 훨씬 더 좋은 문장과 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