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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에 학생이 쓴 작품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호 까치 신문에 실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고요..헤헤^^
두루미 무용원에는 두루미 30마리가 있다. 두루미 무용원의 원장
은 두루미들의 번호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인데다가 냉정하고 무서
운 사람이었다. 두루미들은 배부르게 먹지 못하고 항상 멋진 춤을 추
라는 강요를 받았다. 춤을 잘 추지 못하면 매를 맞기도 하고 먹이를
줄이기도 했다. 두루미들 중에 춤을 제일 잘 추는 28호가 있었다. 28
호는 원장에게 먹이를 늘려달라고 했다. 원장은 춤을 더 잘 추어 수
입이 늘어나면 먹이를 두 배로 준다로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
다. 그러자 28호는 큰 결심을 했다. 다음 날 28호는 아침도 거르고
온몸에 기름을 묻힌 뒤 춤을 출 때 근처에 있던 성냥불 속으로 뛰어
들었다. 28호는 원장에게 얼음 같은 심장을 녹이라는 말과 함께 생
의 마지막 춤, 불춤을 추며 사라져 갔다.
이 글 속의 학은 노동자를 비유하여 쓴 것 같다. 권력을 가지고 있
는 사장들이 노동자들에게 일은 많이 시키면서 돈은 조금씩 주는 것
을 말하는 거 같다. 이런 비극적인 현실은 없어져야만 한다. 지금은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옛날에 전태일이라는 노동자 형이 이런 억울
함 때문에 몸에 불을 붙이고 시위를 한 적도 있었다.
우리 현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더 험하다. 이
제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켜 주는데에 더욱 더 노력하여야 한다. 그
래야지만 더 이상 노동자들이 피해 받지 않을 것이다. 노동자들이 쾌
적한 조건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우리나라의 경제는 더욱 성
장하게 될 것이다.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대한민국은 바로 노동
자들의 땀방울 속에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아야겠다.
울산 동백초등학교 6학년 이창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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