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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교재가 없던 시절, 많은 선생님들이 놀이를 활용해 재미있는 수업을 이끄느라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거나 놀이를 배우기 위해 고생하시기도 했습니다.
진행모임 시간에 각자 개발한 놀이를 하나씩 다른 선생님들에게 전수하거나, 성공 실패담을 실감나게 말씀 하시던 때도 있었습니다.
놀이 연구회 또는 칠교나 시조 놀이를 만드신 분들을 직접 모셔와 전통 놀이를 배우고 놀이 수업의 의미를 세미나 형식으로 배우던 때도 있었죠.
지금은 그 많은 놀이들이 수업 안에 녹여 들어간 것도 있고
슬그머니 사라져 버린 것도 있고
전설처럼 어느 선생님만 혼자서 비밀 병기처럼 쓰시는 놀이도 있습니다.
물론 수습 교육 때 놀이 교육이 아직도 살아있습니다만
왠지 요즘은 그 놀이가 많이 묻혀버린 것 같아 아쉽습니다.
꽉 짜여진 교재의 틀이 잠시의 짜투리 시간도 안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숨통 좀 트이게 편안하고 여유있게 놀이 한 판 해 주세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달랑 몇 분 아이들을 웃게 하는 것도 선생님의 재량이고, 또 수업의 묘미 아닙니까?
다 아는 거지만 그냥 자료 슬쩍 올려봅니다.
아이들과 수업 하다가 분위기가 흐트러졌거나 선생님 점수 따고 싶을 때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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