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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 결과 변환표준점수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1교시 언어 영역으로 나타났다.
인문계 원점수 총점 322점대 학생들(A∼E)의 영역별 원점수를 비교해 보면<표 참조> 언어 영역에서 최대 10점까지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곧 변환표준점수 총점의 차이로 이어졌다.
( )은 변환표준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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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수리 사탐 과탐 외국어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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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7.8(108) 57.0(69) 60.0(60) 32.0(42) 66.0(67) 322.8(346)
B 101.8(103) 57.0(69) 60.0(60) 32.0(42) 72.0(70) 322.8(344)
C 97.8(100) 72.0(79) 56.5(58) 31.0(41) 65.5(66) 322.8(344)
D 97.8(100) 74.0(80) 48.0(52) 30.0(40) 73.0(71) 322.8(343)
E 97.8(100) 63.0(73) 61.5(61) 27.5(38) 73.0(71) 322.8(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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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언어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인문계 학생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는 상위권은 물론이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또한, 자연계 학생들도 수능 총점(400점)으로 전형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배점이 가장 큰 언어 영역이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단 이상의 결과 때문만이 아니라, 언어 영역을 1교시에 치러야하는 것도 부담 요인이므로 남은 30여일 동안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 보완해야 하겠다.
지난 2002학년도부터 도입된 수능 영역별 반영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자칫 특정 영역의 학습에만 치우칠 경우에는 수시 2학기의 최저 학력 기준 미달 및 총점 반영 대학 지원시 불리할 수도 있음을 기억해 두도록 하자.
김영일교육컨설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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