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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시민독서대학의 강의록 일부입니다. 디그 자료실에서 퍼온 자료인데요. 중등 논술 과정 진행하고 계시거나 고학년 수업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요즘 중학생들은 종로학원이나 유명학원에서 논술 및 구술 시험을 경시대회 형식으로 많이들 보고 있습니다. 저희팀 아이들한테 들어본 얘긴데요, 대학 입시처럼 무척 까다롭고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하더군요. 머 그 방법이 꼭 좋아서 쫓아가라는 말씀은 아닙니다면 그래도 세손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어디에 가서든지 기죽지 않고 자신감을 보일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을 해 줄 수 있는 실력이 교사에게는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이 자료 첫부분에는 너무나 구태의연한 독서토론의 원리와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쯤 이런 식으로 정리되어 있는 자료는 읽어볼 만한 합니다. 글구 뒷부분에 토론을 위한 논제들이 참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수업 시간 15분 정도는 각자에게 3분 스피치 시간을 따로 마련해 주고 있는데 여기 논제들도 과제로 내주고 말할거리들을 생각해 오게 했더니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습니다.
물론 요즘 시사 문제-가령 이영자 지방 흡입수술 건이나 심각한 가뭄 문제 등 -도 내주면 아이들은 신문도 열심히 읽어옵디다. 그런데 중요한 건 시사 문제 뒤에 가려 있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들은 아이들이 잘 끄집어 내지 못하므로 선생님도 한 3~5분 정도 정리해 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활용하십시오.
마무리하다보니 독서 자료라기보다 논술 관련 자료가 돼버렸네. 죄송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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