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페리호 타고 출발!
페리호를 타고 일본까지 가는 긴 시간 중에 우리는 박덕규 교수님으로부터
'역사와 문학'에 대한 좋은 강의를 들었어요. 여행을 무작정 떠나는 것보다
여행의 의미에 대해 먼저 명확히 새기고 가는 게 더 좋으니까요.
가는 배안에서 재미있는 레크레이션도 하고
세계문화유산인 금각사 구경
거리에서 만난 일본 전통의상의 언니들과도 한 컷
일본 전통 음식도 맛 보고
여행사상품으로는 가기 힘든 귀무덤에서 엄숙하게 참배도 올렸어요.
윤동주 시인의 시비가 있는 도지샤 대학도 방문했고
세계최대의 불상이 있는 동대사도 구경했어요.
동대사엔 사슴이 자유롭게 방목되어 있었고, 사슴똥을 피해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최고로 재미있었던 것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팬'에서 놀이기구 탄 거지요.
그렇다고 맨날 놀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피곤하지만 호텔에 들어가면 이렇게 조별로 모여서
선생님과 하루 일정을 정리하면서 다시 역사 공부를 했다죠.
일본에 사시는 우리 작가 '이경자' 선생님과 만나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도 들었어요. '꽃신'에 대한 작가의 경험담과 함께요.
'선안나' 선생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궁금한 것도 물어봐주시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돌아오는 길 역사 탐방을 추억하며 열었던 기행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수상한
친구들의 기념 사진입니다.
내년엔 어디로 갈까요?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