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말안하기로 유명했던 준형이가 요즘은 개그맨 뺨칠 정도로 이야기를 잘해요.
게다가 마음씨는 또 얼마나 고운지..
요즘 수혈할 피가 부족해 많은 수술 환자들이 대기 상태라고 하는데
헌혈 캠페인이라도 해야된다며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태안의 기름 걷어내기, 금 모으기, 월드컵 응원전 등
우리 나라 사람들의 그 결집된 마음만 있으면
지금의 피 부족 사태도 가뿐히 해결해 낼 수 있겠죠?
선생님은 준형이의 생각에 십분 동감해 일부러 헌혈 차를 찾아가
헌혈하고 왔답니다.
신문을 통해 정보만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삶의 태도까지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아주 중요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