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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맞춤법 2012-04-13
관리자 4965
*우리가 자주 틀리는 맞춤법


1. 낳았다/나았다

-낳았다 

출산을 했거나 어떤 결과를 도출했을 때 쓰는 말이에요.

예) '사내아이를 낳았다.', '네가 한 말이 이런 결론을 낳았다.' 


-나았다

병이 호전되었다는 말을 할 때 쓰는 말이에요.

예) '감기가 다 나았다.', ‘꿰맨 상처가 다 나았다’



2. 왠/웬

-왠
‘왠’은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을 때 쓰는 말로 ‘왜인지’의 준말이 ‘왠’이에요. 그리고 ‘왠’은 절대 혼자 쓰이지 않아요. 

예)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는 왠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오늘따라 왠지 멋있어 보인다’ 


-웬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의 준말로 위에도 설명했지만 '왜인지'라는 말이 아니면 다 ‘웬’으로 쓰면 돼요. 그리고 ‘웬’은 혼자서 쓰일 수 있어요.

예)'네가 웬일이야?', '이게 웬 떡이냐!', '이게 웬걸.', '웬만큼 하네?' 



3. 않/안

이 맞춤법은 두 개의 문장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그런 바보같은 짓은 이제 하지 않을거야. / 그런 바보같은 짓은 이제 안 해.
사실 숙제를 하지 않았어. / 사실 숙제를 안 했어.
오늘은 영업 하지 않습니다. / 오늘은 영업 안 합니다.
그렇지 않아. / 안 그래.


두 문장을 잘 살펴보면 '않'의 앞에는 '~하지, ~지'가 꼭 들어가 있어요.


않을거야. / 안 해.
않았어. / 안 했어.
않습니다. / 안 합니다.
않아. / 안 그래.


위의 문장에서  '않, 안'이 들어가는 부분만 보고, ‘않,안’을 삭제해볼게요.


을거야. / 해.
았어. / 했어.
습니다. / 합니다.
아. / 그래.


'않'을 삭제하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지만, '안'을 삭제했을 땐 여전히 지닌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안’을 쓸 때는 꼭 띄어쓰기를 해야 하지요. ‘안해.’ 가 아니라 ‘안 해’, ‘안합니다.’가 아니라 ‘안 합니다’, ‘안그래.’가 아니라 ‘안 그래’라고 써야 하지요.



4. 몇 일/며칠
‘몇일’은 잘못된 표기법으로 ‘며칠’이 맞는 표기법이랍니다. ‘몇일’은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이니 ‘며칠’만 생각한다면 틀릴 일은 없겠죠?

예)‘오늘 몇 월 며칠이야?’, ‘며칠 전에 산 옷이야!’ 



5. 돼/되 

-돼

‘돼’는 '되어'의 준말로 '돼'가 혼자 쓰일 땐 '되'라는 말을 쓸 수 없어요. 혼자서 쓰일 때는 무조건 ‘돼’를 써야 한답니다. 
돼는 '되어'의 준말이기 때문에 '되어'로 읽어서 말이 되면 ‘돼’가 맞는 말인데 가끔 헷갈릴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돼/되'가 있을 자리에 '해/하'를 넣어봐서 말이 되는 쪽을 쓰면 돼요.


예) 안 돼! : '안 해!'는 말이 되지만 '안 하!'는 말이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여기선 ‘돼’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예)잘됐다. : 역시 마찬가지로 '잘했다.'는 말이 되지만 '잘핬다.'는 말이 안 되니까 여기서도 ‘돼’를 사용하면 되지요.

예)선생님이 되고 싶다. : 이번엔 반대로 '선생님이 해고 싶다.'는 말이 안 되지만 '선생님이 하고 싶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이럴 땐 ‘되’를 사용하는 거예요.


-되

위에서 설명했지만 ‘되’는 '되다'라는 말의 어간으로 뒤에 어미와 붙여서 써야 한답니다. 혼자서 쓸 수는 없어요.

예)'되는', '되고', '되어', '되면', '된' 



6. 어떻게/어떻해

‘어떻게’는 '어떻게 해.',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할 때 쓰는 거예요.
그리고 ‘어떡해.’는 위에서 예를 들었던 '어떻게 해.'라는 문장의 준말이랍니다.


예)어떻게 하지? / 어떡하지?
어떻게 하라고. / 어떡하라고.

 
이렇게 '어떻게 해.'라는 말이 포함된 문장에서는 '어떡해.'라고 써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모르겠어. / 이 문제 어떡해 풀어야 될지 모르겠어.
넌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 넌 사람이 어떡해 그럴 수 있냐.


위에 문장을 보듯이 '어떻게 해.'라는 말이 포함되지 않은 문장에서는 '어떡해.'라는 말로 고쳐 쓸 수는 없어요. 



7. 가르치다/가리키다

-가르치다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거나 익히게 하다라는 뜻이랍니다.

예) '동생한테 수학을 가르쳤다.', '마침 네가 가르쳐준 게 생각나서 살았어.'


-가리키다

‘가리키다’는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라는 뜻이랍니다.

예) '어떤 걸 말하는 거야. 손으로 가리켜봐.', '그는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켰다.'



8. 틀리다/다르다

-틀리다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라는 뜻이에요.

예)‘답이 틀리다’,‘계산이 틀리다’

 
-다르다

‘다르다’는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의 말이랍니다.

예)‘아들이 아버지와 얼굴이 다르다.’, ‘나는 너와 다르다.’ 
9. 얘/애

-얘

‘얘’는 '이 아이'의 준말로 지칭하는 대상이 있어요. 

예) '얘들이 자꾸 날 놀려.', '어머, 얘네 좀 봐!'

 
-애

‘애’라는 말은 '아이'의 준말인데 ‘얘’와는 다르게 특별히 지칭하는 대상이 없어요.

예) 얘들아 놀자. / 애들아 놀자. : 지칭하는 대상이 있으면 '얘들아 놀자.'가 맞는 말이랍니다.

예) 요즘 얘들 무섭더라. / 요즘 애들 무섭더라. : 지칭하는 대상이 없으면 '요즘 애들 무섭더라.'가 맞는 말이에요.



10. 쫓다/좇다

-쫓다

‘쫓다’는 말 그대로 어떤 대상을 따라가거나, 지금 있는 자리에서 내몰다는 뜻으로 써요.

예)'저 놈을 쫓아가!', '당장 내쫓아버려!',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
 

-좇다

‘좇다’는 어떤 목표나 이상을 추구하거나, 남의 의견이나 뜻을 따른다고 할 때 쓰며 또는 눈길을 보낸다는 의미도 있어요.

예) '꿈을 좇아 노력할거야.', '부모님 뜻을 좇아 가업을 잇기로 했어.', '그저 멍하니 날아가는 새를 좇고만 있었다.'